DAO의 사전적(?) 정의는 탈중앙화된 자율조직 (Decentralized Automatic Organization)으로 인류역사에 오래 자리 잡은 계층화된 중앙화권력의 통제를 받지 않고 네트워크에 참여된 모든 이익 관계자에게 발언권을 주는 탈 중앙화 조직을 말합니다.
금융업의 중개인을 없애고 시스템자체를 바꾼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들도 DAO 형태를 갖추고 있다고 수 있죠. 스마트 컨트랙트 성격을 띤 암호화폐들 덕에 DAO가 대중에게 더 가까워졌고, 사람들 입에 오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책임자와 그 관계자들을 두고 운영이 되는 조직을 중앙화 된 조직이라고 하는데 인류 역사상 대부분의 단체들은 중앙화된 조직으로 움직입니다. 아래와 같이 탈 중앙화 된 조직은 개인 혹은 소수의 그룹이 서로 평행소통을 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원칙을 더 적용시킨 조직이라고 할 수 있죠.
DAO (탈 중앙화 된 조직)는 토큰이나 NFT에 의해 투표권을 얻습니다. 토큰들과 NFT를 크게 보면 '프로젝트' 라고할 수 있는데 그 프로젝트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구매를 함으로써 '커뮤니티'가 형성이 되죠. 구매자들은 디지털지갑을 통해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그 프로젝트에 대한 '투표권' 혹은 '발언권'을 얻습니다.
지갑 verification을 통해서만 접속할수있는 곳에서 보통 투표가 이뤄지며, 그곳에서 프로젝트에 참여된 있는 사람들이 앞으로 그 프로젝트의 방향성에 대하여 투표를 하고 회의를 하며 커뮤니티의 성장을 이룹니다.
다른 형태로의 NFT와 DAO의 관계성을 설명하자면- 이 부분은 아직 대중화가 많이 되지 않은 부분이지만, 정말 가격이 치솟아버린 NFT프로젝트를 구매하기 위해 콜렉터 DAO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게는 몇십억 원까지 가치를 가졌던 Bored Ape NFT 같은 프로젝트를 참여하고 싶지만 가격이 너무 높아 고민하는 경우 한 NFT를 구매할 수 있는 DAO를 만들어 여러 투자자들을 모아 Bored Ape NFT 하나를 분할해 소유하는 것이죠. 이 부분에 대해선 추후에 추가적으로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인간의 본능상 중앙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단체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DAO가 인간의 미래 조직의 형태를 완전히 바꿔놓지는 않겠지만 소통, 민주주의 부분에서는 분명 탈중앙화 조직들이 가져다 줄 장점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회사 내에 몇몇 부서에서 시행이 될 수 있는 것이고 각 기업마다 노동자협회 대신 기업의 DAO가 생겨 운영이 될수 있기 때문에 이 기술이 가져다줄 혁신적인 부분이 상당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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