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대체불가토큰이 다시 화두에 오르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시장의 급락과 NFT시장 위축에도 사용자는 5배가량 증가하였으며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에는 약 35조 원가량이 투자되었다고 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한 DeFi, DAO, DAPP, 메타버스, 웹 3가 계속해서 발전되어 감의 따라 블록체인의 다양한 활용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에 용도가 애매모호했던 NFT 마저 사용용도가 구체화되며 재조명되고 있다.
다음은 NFT가 앞으로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용도를 정리해 보았다.
1. 수집품
초기에는 수집품 성격의 NFT가 가장 많이 출시되었다. 대부분이 미술작품이었으며 작품의 희귀성, 프로젝트의 베네핏, 참여 아티스트의 명성 등에 의해 가격이 형성되었다. 요즘에는 음반을 NFT로 제작해 판매하는 등 수집품을 넘어선 유통산업을 뒤집어 놓은 예술작품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2. PFP
SNS상의 프로필도 NFT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트위터에서는 본인 소유의 NFT를 프로필로 등록할 경우, 테두리가 원형이 아닌 육각형으로 표시가 된다. 이는 소유하지 않은 NFT를 캡처하여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이며, 가상화폐지갑을 통하여 인증해서 등록할 수 있다. 추후에 NFT 프로젝트가 유명해지고 가치가 높아질수록 인간의 본능인 과시욕구를 충족시키는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 메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도 NFT 프로필을 추진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아직 진행되지는 않았다.
3. 입장권
프로젝트나 커뮤니티, 공연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입장권으로도 사용된다. 미국 최대 음악페스티벌 코첼라는 평생입장권을 NFT로 발행하겠다고도 했는데, 이는 지갑을 통해 소유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4. 권리
앞서 말했듯이 음반을 NFT로 제작해 판매하기 시작한 아티스트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미국의 한 힙합아티스트는 싱글을 NFT로 발매하여 스트리밍 수익을 NFT소유자에게 배분하여 이슈가 되었다. 권리가 증명이 되는 NFT를 통해, 부동산 투자 등 다양하게 이용될 전망이다.
5. 인게임
게임 아바타의 아이템들, 토지 등을 NFT로 만들어 판매, 구매할 수 있게 되었는데 향후 메타버스를 통해 다른 게임과 호환이 가능하게 될 경우 그의 가치가 높아질 예상이다.
6. 공동제작
콘텐츠를 제작할 때 제작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NFT로 리워드를 받을 경우 그 콘텐츠의 대한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 제작자의 경우는 이를 통해 펀드레이징을 더욱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고 공동제작자로서의 NFT소유자들은 좋은 수익을 위하여 더 활발한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상호작용이 기대된다.
결국 NFT도 커뮤니티 기반 사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미 많은 팔로잉이 있는 프로젝트, 브랜드, 게임, 공연이 NFT 시장에 뛰어들면서 앞으로 NFT가 어떤 식으로 주로 자리를 잡을지 기대가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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